나는 귀여운 캐릭터에 관심이 많다.
특히 내 자존감을 올려주는 문구도 함께 있으면 그 캐릭터가 더 빛나 보인다.
나는 여러 캐릭터들을 좋아하지만 그중에서도
꼬북이, 네오, 최고심을 좋아한다.
오늘은 최고심 캐릭터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한다.
어제 최고심 오브젝트 전시가 마지막날이었는데
이 날 가서 굿즈를 사 오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기 때문이다.
내가 이 글을 발행한 이후에는 이 전시가 끝났겠지만
최고심 오브젝트를 방문하지 못한 이들에게
내 글을 읽으므로서나마 위안이 되면 좋겠고
이미 방문한 사람도 기억이 새록새록 다시금 떠올랐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 글을 쓴다.
최고심 오브젝트
2023.3.1~2023.4.30
오브젝트 서교점
12시~9시
최고심 오브젝트에 다다르니 떡.. 하니
건강이 최고심이라는 거대 포스터가 보였다.
막상 내가 직접 보게 되니 설레었다.
4월 초에 아는 언니와 가기로 했는데 웨이팅이 길 것 같아
포기했는데..
근데 계속 생각이 나서 안 가면 후회할 것 같았다.
집도 가깝겠다 그래서 마지막 날에 부리나케 가보았다.
기다리고 기다리다 11시 30분 정도 되니까
웨이팅을 걸 수 있었다.
내가 3번째로 웨이팅을 걸었다!
일찍 가겠다고 벼르고 간자의 여유인가ㅎㅎ
4월 29일 마지막날 하루 전만 해도.. 전화해 보니
예약팀이 많아 웨이팅을 2시 반까지만 받는다고 했다.
마지막날은 내가 꼭! 가야지 마음먹고 그래서 좀 일찍 갔다.
들어가면 이렇게 약국 형태의 포토존이 있다.
나는 사고 싶은걸 사기 위해.. 사람이 몰리기 전 사려고
이곳에서의 포토존 셀카사진은 패스했다.
건강하고 강한 사람이라는 문구도 좋고
건강이 제일 최고다라는 취지도 좋았다.
건강이 제일 중요한 건 맞다.
최고심 굿즈들
입구 쪽에 키링들이 있다.
알록달록한 키링들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난 키링을 얼마 전
생일선물로 받은 게 있어서 패스했다.
부적을 담을 수 있는 포토카드홀더도 있었는데
목에 걸고 다니면 뭐라도 된 것 같은 기분이 들 것 같았지만
나는 그냥 부적을 간직만 하고 싶었기에..ㅎㅎ
이것도 패스했다.
텀블러, 컵도 있었는데 너무나 다 귀여워서 사고 싶었다.
쏠라c도 두 가지 맛으로 있었다.
이것도 은근 사람들이 꼭 하나씩 사가는 아이템 같았다.
먹으려고 사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냥
쟁여두고 보려고 사는 사람들도 더러 있는 듯 했다.
토끼와 행운이 파우치도 있었다.
팝업카드도 종류가 다양했고
축하, 행복을 빌어준다는 문구 등이 쓰여있었다.
이건 엽서들이다.
하나같이 다 간직하고 싶게 생겼다.
위풍당당, 주인공은 나, 그냥 해보는 거야...등등
힘이 되는 글 역시 엽서 앞부분에 표기되어 있었다.
부적을 담을 수 있는 미니봉투도 팔았다.
하나에 500원 꼴이라 엄청 저렴했다.
크고 작은 스티커들도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드디어 내가 고대하던 부적파트다.
사실 난 이거 사러 왔다.
부적은 종류가 진짜 많았다.
여기서 맘에 드는 걸로 20개를 샀다.ㅎㅎ
최고심이 mz에게 사랑받는 이유
무엇보다 최고심이 mz세대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mz들의 현실의 고민을 털어버리게 하는 짤막한 문구들도 한몫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어딘가 엉성한 모습의 캐릭터지만 그 자체로 우리에게 힘을 주고 고민이 별거 아니라고 말해주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최고심 온라인
최고심 오브젝트를 못간이 들은 온라인에서도
살 수 있으니 한번 쇼핑해 보길 추천한다.
최고심 온라인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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