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장소1 포토레스트 요즘 셀카를 인생네컷 형태로 찍을 수 있는 공간들이 참 많이 생겼다. 사진을 찍으러 매번 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끔 그런 공간에 아무도 없을 때가 있다. 음악만 흘러나오고 커튼 안에 사진 찍는 부스만 놓인 공간. 나는 요즘 그런 공간에 가끔 혼자 있고 싶을 때, 마음 정리하고 싶을 때 간다. 그중 자주 가는 사진장소 이름은 '포토레스트'이다. 레스트라는 휴식, 휴식을 취하다라는 단어가 붙은 것도 마음에 든다. Photorest 포토레스트 한 번 찍을 때 기본 4,000원이지만 소중한 사진을 남기기엔 전혀 아깝지 않은 가격이다. 사람들이 저마다 지인들과 사진을 찍고 한 장씩은 붙여놓고 간다. 사진들이 많이 붙여져 있었다. 그런 사진들을 나는 원래 일부러 보려 하지 않는다. 저마다 밝게 웃고 있는데 나는 .. 2023. 6.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