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와 친구들 플레인

어제 오랜만에 내가 달달한 것을 먹고 싶다고 했더니 달달한 것을 사다줬다.

'뽀로로와 친구들 플레인'이라는 과자다.

시중에 치즈맛과 카카오 맛도 존재하는데 나는 플레인만 먹어봤다.

 

내가 딱 원하는 과자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과자를 보자마자 옛날에 즐겨보던 뽀로로 생각이 나면서

한 번 먹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빙그레 뽀로로와 친구들 플레인

우선 가장 좋은 점! 

색소와 향료가 들어있지 않다고 표기되어 있었다.

게다가 칼슘과 철분, 7가지 비타민이 들어있는 과자라니 믿기지 않았다.

색소와 센 향이 들어있지 않아서 인지 포장을 개봉해봤을 때 무향에 가까웠다.

 

총 내용량: 65g

칼로리 335kcal

탄수화물 46g

당류 10g

지방 15g

단백질 4g

그 외 비타민A, B1, B2, B6, E, 철분, 칼슘 함유

 

아이들이 참 좋아할 간식이다.

귀여운 뽀로로를 점선을 따라 직접 만들어볼 수도 있고 맛있는 비스킷도 함께 먹을 수 있으니 말이다.

 

뽀로로에 대해 잠시 알아보자면, 뽀로로 상징생은 파란색, 주황색, 노란색이며 밝고 활기찬 성격의 캐릭터다.

병풍 헬멧에 방풍 고글을 쓰고 다니는 어린 수컷 펭귄이며 단시간에 대한민국 우리사회에서

'어린이 대통령'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아주 유행을 타고 애니메이션 산업에 한 획을 그엇다.

어른들에게도 사랑받는 캐릭터로 뽀로로와 함께 다니는 친구들로는 크롱, 에디, 루피, 포비, 패티, 로디 등이 있다.

이렇게 과자 박스를 열고 봉지를 뜯으면 캐릭터 모양별로 과자가 들어있다.

그냥 동그란 비스킷일줄 알았는데, 뽀로로와 그의 친구들의 얼굴모양으로 다 들어있어서 놀랐다.

하지만, 금세 귀여워서 허한 마음이었지만 괜스레 미소가 지어졌고 먹어보고 싶어졌다.

 

맛은 내가 원했던 달달하고 짠 맛이 아니었다.

은은하게 우유베이스의 맛이 나긴 했지만 거의 무맛에 가까울 정도로 그 맛이 세지 않았다.

그래도 맛있게 먹었고 이렇게 맛이 세지 않은 과자를 먹으며 마음의 허기를 달랠 수 있어서 좋았다.

 

맛: ★★★★★

향: ★★★

 

재구매 의사는 그렇게 강하지는 않지만 한 달에 한 번(?)정도는 계속 생각나서 사먹어도 될 것 같은 과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