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감1 나는 죽는 것보다 살찌는 게 더 무서웠다 람사람이 살아나가는데 있어서 식욕에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될까. 식이장애를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른다. 얼마나 스스로가 고통스러운지... 하지만, 나는 안다. 식이장애를 5년째 겪고 있기 때문이다. 내게 그런 병이 있다는 것을 마주하면 우울해지지만 그래도 스스로 열심히 버텨 싸우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그런지 책을 고를 때면 요즘 식이장애를 겪은 분들이 쓴 책들에 눈길이 자주 간다. 얼마 전에도 라는 책을 읽었다. 나는 죽는 것보다 살찌는 게 더 무서웠다 라미라는 작가가 쓴 책인데 8년동안 식이장애를 겪고 극복한 과정을 담았다. 한국 에세이로 짧은 글은 물론 귀여운 그림이 많이 그려져 있어서 몰입이 잘 되었다. 다이어트 시작으로 음식을 먹지 않다가 한순간 폭식을 하고, 폭식한 후에는 죄책감 때문에 토.. 2023. 5.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