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에 위로 한 스푼/힐링 책16 쉽게 행복해지는 사람 오늘도 이만하면 되었습니다. 나머지는 내일의 나에게 맡겨요. 무엇도 되려고 하지 않아야 내가 될 수 있다. 간절하고 치열하게 내가 되고 싶다. 위의 문장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조금은 내려놓고 내 자신으로서 온전히 삶아가는 삶이 바로 행복한 삶이지 않을까. 쉽게 행복해지는 사람 오늘 소개할 책은 '쉽게 행복해지는 사람'이라는 책이다. 댄싱스네일 작가의 작품으로 우리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좋은 방법들 58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to do list까지 제시하며 방법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어서 삶의 막연함, 불안, 우울감 등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다. 목차 소개 1장. 열심히만 사느라 행복을 잊은 나에게 2장. 오늘부터 내 맘에 들기로 했다 3장. 우리의 오늘은 작고 소중.. 2023. 5. 17.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오늘도 읽으면 힐링되는 책 한 권을 소개하려고 한다.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라는 책이다. 힐링에세이이면서 글과 그림이 함께 있는 에세이인데 특이한 점은 작가 이름이 '도대체'라는 것이다. 작가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즐거움을 추구함과 동시에 자기 자신을 잘 보살피는 것을 목표로 삼고 적은 에피소드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는 책이다.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무엇보다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읽고자 마음먹었다. 읽다보니 제목을 보고 기대감을 가졌던 것에서 더 나아가서 도대체 작가의 현실 공감, 유쾌함 넘치는 책 속의 말들 때문에 두배로 만족할 수 있었다. 다음은 도대체 작가가 인터뷰 영상에서 한 말이다. 어쩌면 내게도 언젠가 좋은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비밀처럼 품.. 2023. 5. 16. 나는 죽는 것보다 살찌는 게 더 무서웠다 람사람이 살아나가는데 있어서 식욕에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될까. 식이장애를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른다. 얼마나 스스로가 고통스러운지... 하지만, 나는 안다. 식이장애를 5년째 겪고 있기 때문이다. 내게 그런 병이 있다는 것을 마주하면 우울해지지만 그래도 스스로 열심히 버텨 싸우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그런지 책을 고를 때면 요즘 식이장애를 겪은 분들이 쓴 책들에 눈길이 자주 간다. 얼마 전에도 라는 책을 읽었다. 나는 죽는 것보다 살찌는 게 더 무서웠다 라미라는 작가가 쓴 책인데 8년동안 식이장애를 겪고 극복한 과정을 담았다. 한국 에세이로 짧은 글은 물론 귀여운 그림이 많이 그려져 있어서 몰입이 잘 되었다. 다이어트 시작으로 음식을 먹지 않다가 한순간 폭식을 하고, 폭식한 후에는 죄책감 때문에 토.. 2023. 5. 15. 게으른 게 아니라 충전 중입니다 마음이 우울하고 불안할 때 나는 책 읽기를 종종 하곤 한다. 마음이 불안하면 뭐든 손에 잡히지 않고 눈에 들어오지도 않지만 그래도 차분히 한자한자 읽어나가다 보면 조금 괜찮아질 때가 있기도 하다. 물론 매번 그런건 아니지만 그럴 때가 있고 그렇게 읽어온 책이 몇 권 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게으른 게 아니라 충전 중입니다]라는 책이다. 에세이이고 아기자기한 그림이 들어간 그림에세이이다. 280쪽이지만 그런 그림들 덕분에 술술 읽힌다. 게으른 게 아니라 충전 중입니다 겉의 표지는 위와 같다. 표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내 마음 충전법이라고 적혀있는데 읽다보면 나의 무기력함을 알아주는 느낌도 들고 공감과 이입이 많이 되는 스토리들로 꽉 차있다. 작가도 우울증과 무기력증을 겪으며 상담을 받아왔다고 하는데 자.. 2023. 5. 13.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