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는 2013년부터 마음 변치 않고 좋아하는 배우가 있다.
바로 '김우빈'이다.
그 이전에는 좋아하는 배우, 아이돌도 많았지만
2013년 '학교 2013'을 보고나서는 김우빈이라는 배우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를 좋아하기 시작하지는 어느덧 11년째이다.
김우빈
김우빈은 모델 출신 배우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학창시절 자신의 진로에 대한 질문도 적극적으로 하는 학생이었다고 한다.
그 후 배우로 전향하며 여러 작품에 출연을 했다.
<드라마 출연작>
- '학교 2013'
- '상속자들'
- '신사의 품격'
- '함부로 애틋하게'
- '우리들의 블루스'
- '외계인+' , etc
<영화 출연작>
- 마스터
- 기술자들
- 스물
- 친구 2
나는 그가 나온 드라마, 영화는 다 챙겨봤다.
한 가지 작품만 아직 못봤다.
바로 외계인+인데, 시간이 나면 꼭 볼 것이다.
릴리슈딩이 김우빈을 좋아하는 이유
김우빈을 좋아하기 시작한 이유는 다양하다.
첫번째, 외적인 부분
외모도 출중하고 특히 넓은 어깨와 몸이 다부지기 때문에 그를 좋아하기 시작했고
티비에 나올 때마다 눈호강을 하는 기분이었으며 나도 모르게
내 자신이 많이 웃고 있었다.
두번째, 성격적인 부분
무뚝뚝해보이고 시크해보이지만 상남자 스타일의 성격이고
가끔가다 애교를 부릴 때도 있는데 넘치는 남성미 속 한 방의 묵직한 애교라
그 애교가 싫지 않게 느껴진다.
그리고 부끄러워서 하기 싫을 수 있는 애교도 내빼지 않고 한다.
또한, 그 누구보다 주변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고 잘 챙기기로 유명하다.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함께 출연한 선배님들께 핫팩을 미리 데워
추우실까봐 한 명씩 챙겨드렸다고... 인성까지 갖춘 배우라 생각되기에 좋아한다.
세번째, 태도적인 부분
그의 인생을 대하는 태도 때문에 나는 이번에 그에게 또 한 번 감동받았다.
바로 2017년도에 그가 비인두암을 선고받고 투병하는 과정에서 느낀 바와
요새 하루하루를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나가는지 등에 대하여
유퀴즈에 얼마전 나와서 공유를 해주었다.
공백기를 하늘이 준 휴가라고 생각했다.
못 쉬고 바쁘게 지냈으니까 건강 한 번 생각하라고 하늘이 휴가를 주신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거창한 목표보다는 최대한 지금에 집중하려고 한다. 그런 노력을 하다 보니까 요즘은 오늘보다 더 잘 살 자신이 없다는 말을 하게 된다. 그만큼 즐기면서 산다.
병마와 싸우고 있는 분들이 얼마나 아프고 고통스러우실지 두렵고 무서우실지 다는 모르지만, 나도 겪어봐서 어느 정도는 안다. 우리가 잘못해서 이런 일이 우리에게 펼쳐진 게 아니라 운이 안 좋았던 것뿐이니까 후회나 자책하지 말고 여러분 자신과 여러분을 사랑해주는 많은 사람을 생각하며 힘을 내라.
이렇게 그가 담담하게 전하는 메세지는 큰 울림이 있었고
정말 진정성 있고 마음이 깊은 사람, 자신도 잘 챙기게 된 사람이라는 걸 또 한번 느꼈다.
택배기사
택배기사는 2023년 5월 12일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극심한 대기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인 살 수 없는 한반도를 배경으로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천명그룹에 맞서 싸워나가는 내용이라고 한다.
우월한 피지컬로 서있기만 해도 멋있는데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분노, 연민 등의 섬세한 그의 감정신들을 볼 수 있다고도 한다.
마무리하며
김우빈 배우는 다행이 지금은 완치가 되어서 다시 활발히 활동을 할 것 같다.
넷플릭스 신작 '택배기사'도 기회가 되면 챙겨보려고 한다.
나는 지금 여전히 병을 앓고 있고 힘이 들지만
그래도 김우빈이라는 배우의 완치 소식을 듣고 티비에서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아
간간히 그의 모습을 보며 힘을 조금 내고 싶은 마음도 있다.
내가 너무 지치거나 힘들 때 그가 나에게 힘을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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