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지 부정적 감정이 들 때 시도해보면 또 다른 좋은 방법은
바로 오늘 소개할 '감사일기쓰기'다.
특히, 부정적 감정 중에서도 우울감, 분노가 들 때 작성하면 좋다.
감사일기란?
감사일기는 일종의 한 형태로 그날 있었던 일들 중
자신이 감사한 부분에 대하여 일기형식으로 작성해보는 것이다.
거창하게 긴 줄글의 일기가 아닌 짧은 문장으로만 써도 괜찮다.
오프라 윈프리 역시 하루동안 자신이 감사했던 일
5가지를 10년 동안 적어왔고 그것을 통해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고 한다.
덧붙이자면 감사라는 것은 고맙게 여기는 마음으로
말그대로 고마움을 느꼈던 순간들을 노트에 작성하는 것이라고
감사일기를 가볍게 생각하면 좋다.
감사일기: thanks/appreciation diary
감사일기 작성시 선택하면 좋은 주제들
감사일기를 쓸 때 그 주제들을 상관이 없다.
가족, 직장, 학교 등에서 자신이 감사한 부분을 적으면 되고
주변의 모든 것들 가령 하늘, 음식, 눈에 보이는 것들이 되어도 좋다.
감사일기를 쓰는 법
그렇다면 어떻게 감사일기를 작성하는 것이 좋을까?
1. 아침/밤 하루 중 선택해서 작성하기
아침에 작성해도 좋고 밤에 작성해도 좋다.
대신 각각 작성하면 좋은 영역들이 따로 존재한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감사일기:
눈 떴을 때 드는 감사한 점, 아침에 행할 수 있었던 일을 적으면 된다.
ex)
- 푹 잘 자고 일어났음에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밥을 먹을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 아침에 늦지 않을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밤에 자기 전 감사일기:
그날 하루 자신이 기억하고 싶은 점들, 역시나 감사한 점들을 적으면 된다.
ex)
- 오늘 낮에 학교/회사에서 잘 버틸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 하늘을 5분이라도 볼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정리해보자면 아침에는 하루 새출발을 잘 하고 싶다는 마음가짐으로,
밤에는 하루를 잘 마무리했음에 스스로를 칭찬하는 마음가짐으로 하면 좋다.
2. 최소 3가지는 작성하기
1가지만 떠오르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많게는 10개, 그 이상도 적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3가지 작성하는 것을 많은 이들이 추천하고 있고
나 역시도 그 정도가 딱 적당한 것 같다.
3. 자신만의 조용한 공간에서 작성하기
감사일기를 작성하는 공간도 중요하다.
자신의 집이든, 조용한 카페든 다 좋다.
대신 시끄러운 장소더라도 자신이 온전히 감사한 부분을 떠올릴 수 있는 곳이면 상관이 없다.
감사일기를 쓰면 좋은 점들
앞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감사일기를 쓰면 가장 큰 효과는
부정적인 감정은 사라지게 해주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에 집중하게 해준다는 점이다.
자신의 감정의 초점을 보다 긍정적인 부분에 맞출 수 있는데,
바로 '감사/고마움'의 감정의 영역이 긍정적인 부분에 속하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효과는 다음과 같다.
- 자기 스스로에 대해 더 알게 된다.
- 자존감이 더 높아질 수 있다.
- 주변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된다.
- 스트레스, 우울, 분노, 불안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줄일 수 있다.
- 자기 스스로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다.
- 스스로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
- 다른 사람, 주변의 것도 돌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등등
감사일기쓰기 실천하기
나 역시 감사일기쓰기가 마음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몇 년전에 진작 접했지만, 처음 접했을 때는 무슨 소용이 있나 싶어서 작성을 미뤄왔다.
그러나, 나는 1년 전부터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고
힘들어도 꼭 3가지씩 떠올리고 감사일기를 작성해보려 하고 있다.
그리고 효과는 꾸준히하면 우리 모두가 감사일기쓰기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스스로가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부터 감사일기를 작성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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